20090626

조중동 중 중을 끊다.

여태까지 정말 개념없이 휴지로 쓰이던 중앙일보를 끊었다.
그 곳은 싸게 휴지를 정말 많이 준다 그래서 이리 쓰고 저리 쓰고 하다가 별로 쓸일이 없으면 읽어 보지도 않고 바로 폐지 모으는 곳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일년이라는 계약기간이 있어서 쓰고 있다가 기회가 되어서 그냥 잘라 버렸다.
시원하였지만 많이 공급해 주는 휴지가 그립기는 하다.
중앙일보만 시키면 휴지 일간 스포츠인가를 덤으로 주었다.

기름 닦고 포장하고 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는 하였다.
아쉽다.

그래서
한겨레 시켰다.
이번 신문은 다 보고 휴지로 쓸계획이다.
쓰잘데 없는 것은 주지를 않으니 별볼일 없는 휴지는 쓰지 않게될 것으로 보인다.

읽기도 휴지로도 잘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